안녕하세요. 오체안닥터ps입니다.
오늘은 등 종기 표피낭종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.
오늘 설명드릴 환자 분께서는 등 종기로 내원을 해주셨는데요.
종기에 염증이 있어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졌지만
중간에 터져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셨다고 했습니다.
하지만
그 이후로도 계속 종기에 염증이 생겨 오체안성형외과로 내원해주셨습니다.
많은 사람들이 표피낭종이 터져서 제거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등종기는 피부 아래에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터
졌다고 하더라도 주머니는 계속 피부 속에 있어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.
주머니가 있는 이상 재발이 지속되고 염증이 반복하게 되며
몇 차례 터지게 될 경우에는 유착이
되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.
환자 분께서는 등 종기의 크기가 좀 커진 상태로 내원을 해주셨습니다.
등 부위이기에 눕거나 등을 기댈 때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은데요.
본원에서는 절개 수술을 통해 6cm가량의 표피낭종을 제거해드렸습니다.
낭종의 크기보다 작은 절개창으로 수술을 도와드렸으며
봉합까지 꼼꼼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.
수술 다음날 경과 확인차 내원 안내드렸습니다.
위 사진을 봤을 때 수술 부위가 함몰 된 것으로보이지만 크
기가 큰 표피낭종을 제거하여 일시적으로 그런 것일 수 있기 때문에
실밥 제거 후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.
크기가 큰 등 종기였기에 실밥 제거 하기 전에 중간에 한번 더 내원을 안내해드렸습니다.
경과체크 결과 환부는 잘 회복하는 중 이였으며 실밥 제거 하는 날에 마지막으로 뵙기로 했습니다.
환자 분의 수술 부위는 등에서도 허리 부분과 가깝기 때문에
격한 운동을 피해 수술 부위에 크게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 드렸습니다.
별 문제 없이 등 종기 실밥 제거 까지 도와드렸는데요.
함몰 된 것 처럼 보였던 부위가 살이 많이 올라오고 회복 된 것으로 보였는데요.
실밥 제거를 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 이 후에도
계속 흉터 관리를 해주면서 경과를 체크 해야 합니다.
등 종기가 터진 것은 좋은 증상이 아니고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자가 진단이 아닌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내원하셔서
의료진과 상의 후 올바른 방법으로 깔끔하게 제거하세요.